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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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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3년 전, 이군은 첫사랑을 지키다 누명을 쓰고 제4감옥에 수감된다. 출소 후 군림그룹의 숨은 주인이 된 이군은 과거의 진실을 추적하며 적들을 하나씩 제거한다. 왕의 귀환이 시작된다. 원작: Fanqie Novel "SSSSS JI ZHAN LONG", 작가: JIU JIE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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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식당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기싸움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대화는 단순한 식사 모임이 아니었다. 당주 씨를 찾는 목적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회사의 땅을 둘러싼 암투가 배경에 깔려 있다니. (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에서 보던 권력 다툼이 현대물에서도 이렇게 치열하게 펼쳐지다니 놀랍다. 특히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남자를 몰래 촬영하며 '정말 잘생겼다'고 혼잣말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그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위험한 남자를 향한 집착

카키색 재킷을 입은 남자는 분명 평범한 직장인이 아닐 것이다.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설정이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흰 원피스 여자는 그의 위험함을 알면서도 '더 매력적인걸'이라며 확신에 차 있다. 이런 심리는 (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에서 악역에게 끌리는 주인공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식당 밖에서 나눈 대화에서 드러난 그녀의 야망이 무섭도록 선명하게 느껴진다.

거울 속 또 다른 시선

식당 구조가 참 독특하다. 거울을 통해 위층의 대화 내용이 아래층에 고스란히 전달되는 설정은 연출적으로 아주 훌륭했다. 아래층 남자가 위층 여자들의 대화를 엿듣는 듯한 분위기가 (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의 감시와 피감시 관계를 연상시킨다. 특히 갈색 원피스 여자가 '실력자를 소개해 달라'고 할 때의 표정에서 위선적인 미소가 느껴져 소름이 돋았다.

단발머리 여자의 이중성

흰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 여자는 처음엔 순진해 보였지만, 남자를 촬영하고 밖에서 검은 옷 여자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꼭 내 몫이야'라는 대사에서 그녀의 야욕이 드러나는데, 이는 (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에서 권력을 쟁취하려는 여주인공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남자가 혼자 남겨진 후의 표정이 쓸쓸해 보여 안타까웠지만, 어쩌면 그도 계획된 일일지 모른다.

주먹으로 해결하려는 세상

갈색 원피스 여자가 '주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걸 좋아한다'고 언급할 때, 남자의 표정이 굳어지는 게 인상적이었다. 폭력적인 해결 방식을 경계하는 듯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암시한다. (더빙) 감옥에서 군림까지 에서도 힘의 논리가 지배하던 세계가 떠오른다. 식당이라는 평화로운 공간에서 오가는 대화가 실은 폭력적인 충돌을 예고하는 것 같아 숨이 막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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