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옷 청년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가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잘 보여준다. 반면 붉은 옷을 입은 남자의 절박한 표정은 상황의 위급함을 잘 전달한다. 인간은 처음이라 에서 각 캐릭터마다 분명한 개성과 목적이 있어 보여서 스토리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배경 음악과 액션의 타이밍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마당, 그리고 붉은 등불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일품이다.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도 미적인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연출이 돋보인다. 인간은 처음이라 에서 보여주는 색감 활용이 정말 세련되었다. 특히 흰 옷을 입은 여인의 우아함과 소년의 귀여움이 어우러져서 화면이 매우 풍성하게 느껴졌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약해 보이는 노인이 무기를 들고 일어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결국 소년에게 당하는 결말이 너무 통쾌했다. 인간은 처음이라 에서 보여주는 권선징악의 메시지가 명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전달된다. 등장인물들의 표정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입하게 만든다.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다니 놀랍다.
초록색 옷 청년과 흰 옷 여인, 그리고 소년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느껴진다. 단순히 싸우는 것을 넘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은 처음이라 에서 이런 인간관계의 묘사가 섬세하게 그려져서 더 흥미롭다. 바닥에 쓰러진 사람들과 서 있는 사람들의 대비가 상황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훌륭하다.
전통 무술 동작에 현대적인 연출 기법이 더해져서 매우 역동적이다. 초록색 옷 청년의 동작 하나하나가 세련되고 힘 있어 보인다. 인간은 처음이라 에서 보여주는 액션 신은 과거 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다. 특히 소년이 노인을 제압하는 장면에서의 속도감과 타격감이 현실감 있게 표현되었다. 액션 팬들에게 강력 추천한다.